2026년 09월 07일(월)

"원피스·나루토 다 있다" 이마트24, 지류형 이치방쿠지 '업계 최초' 운영

OTT 플랫폼의 대중화로 애니메이션 콘텐츠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서브컬처가 특정 마니아층을 넘어 전 연령대가 즐기는 주류 문화로 성장했다.


콘텐츠 감상에서 나아가 관련 피규어와 굿즈를 구매하고 소장하는 형태로 소비 패턴이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에 이마트24가 애니메이션 피규어부터 캐릭터 굿즈 뽑기까지 서브컬쳐 상품군을 확대하며 관련 수요 공략에 나섰다.


7일 이마트24는 최근 3개월(6~8월) 자사의 애니메이션·게임 피규어와 굿즈 상품 월평균 매출이 171% 급증했다고 밝혔다. 캡슐박스 등 뽑기 상품 역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5% 늘었다.


이마트24는 서브컬처 시장 성장세에 맞춰 애니메이션 피규어부터 캐릭터 굿즈 뽑기까지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마트24는 모바일 앱 예약픽업 서비스에 애니메이션 피규어와 만화책 전문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마트24


예약픽업 서비스를 통해 '주술회전',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장송의 프리렌' 등 인기 애니메이션 IP 피규어를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은 앱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한 뒤 인근 매장에서 직접 받아갈 수 있다.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수령을 결합해 피규어 구매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마트24는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캐릭터 굿즈 뽑기 상품 '이치방쿠지'를 운영한다. 본래 방식인 지류형으로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치방쿠지'는 모든 참여자가 캐릭터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무꽝 뽑기 상품이다. 고객이 직접 제비를 뽑아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뽑는 과정의 재미와 긴장감을 제공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마트24


제비 추첨 결과에 따라 A상부터 하위상까지 등급별로 피규어, 인형, 생활잡화 등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마지막 제비를 뽑은 고객에게는 희귀 굿즈를 증정하는 '라스트원상'도 운영한다. 판매 상품은 '약사의 혼잣말', '원피스', '나루토', '슈퍼마리오 요시', '기동전사 건담' 등 인기 IP 5종이다.


이마트24는 앞으로 다양한 IP 활용 상품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 취향 변화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방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서브컬처가 하나의 소비 문화로 정착한 흐름을 반영해 피규어, 만화책, 뽑기 등 다양한 IP 상품을 출시했다"며 "모바일 앱 예약픽업으로 원하는 피규어와 만화책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꽝 없는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치방쿠지'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