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영철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스태프의 생일을 챙기기 위해 비즈니스석 항공권과 고가의 만찬을 마련했다.
지난 4일 김영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공개한 '유명 작가들의 소설 배경으로 쓰일 수밖에 없었던 인생 일본 소도시(모르면 후회)' 영상에서 촬영 스태프 김민석 씨와 일본 소도시로 떠난 여정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일정은 출국 전 공항 라운지에서부터 특별한 사연으로 채워졌다. 김 씨는 "영철이 형이 제 생일 선물로 비즈니스를 끊어 주셨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항공 포인트를 사용했다고 덧붙이며 "생일 선물은 편도입니다"라고 장난 섞인 말을 건넸다.
유튜브 '김영철 오리지널'
현지 도착 후 이어진 40번째 생일 축하 자리에선 고가의 식사가 이어졌다. 식당에 들어선 김영철은 "왜 예약한 줄 알아? 너의 생일을 축하해"라며 스태프를 배려했다.
식사 후 확인한 영수증 금액은 10만6000엔(약 97만 원)에 달했다. 김 씨는 "숙소도 예약해 주시고 비행기도 잡아 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철은 항공권 혜택을 언급할 때마다 생색을 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숙소와 식사 비용까지 도맡아 지불하며 돈독한 관계를 보여줬다.
이번 일정은 김영철 본인의 역량 계발과도 맞닿아 있었다. 일본어능력시험(JLPT) N3 등급에 합격했다고 밝힌 김영철은 "N3 끝나면 안 될 것 같은 거예요"라며 차상위 등급인 N2 시험 준비 사실도 알렸다. 평소 애독하던 일본 문학 작품의 실제 배경지를 답사한 그는 "소설을 읽고 온 이 하루 여름이 올해 제게 남아 있을 것 같다"며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