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4일(금)

"부친 위독하다" 승객 하차 요구에 진에어 여객기 1시간 출발 지연

청주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내 탑승객이 급하게 하차를 요구하면서 항공기 출항이 1시간가량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13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7분 청주를 출발해 제주로 향할 예정이던 진에어 LJ401편에서 40대 여성 탑승객 A씨가 하차했다. A씨는 탑승 후 "부친의 지병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여객기에서 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에어 / 사진=인사이트진에어 / 사진=인사이트


당시 여객기는 승객 탑승을 전부 마친 뒤 활주로 진입을 앞두고 있던 시점이었다. 승객이 중간에 내리는 자진 하차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 당국은 보안 규정에 맞춰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기내 전체를 대상으로 보안 수색을 진행했다.


이 수색 작업으로 인해 출항 절차가 차질을 빚으면서 여객기는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어진 낮 12시 25분쯤 청주공항을 이륙했다. 해당 항공기는 A씨를 제외한 승객 191명을 태우고 오후 1시 10분쯤 제주국제공항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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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관계자는 "기내 수색을 실시한 결과 폭발물이나 위험물 등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