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배급사 (주)하이브미디어코프가 지난 5일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 보도 스틸 8종을 공개하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의 호흡을 예고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는 사건의 진실을 좇는 세 인물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이 담겼다.
철구(유해진), 재환(박해일), 영일(이민호)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은 감춰진 배후를 밝히기 위한 공조의 시작을 보여준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세 인물의 결연한 표정에서 사건에 남은 의문을 파헤치려는 의지가 드러난다. 철구는 땀으로 뒤덮이고 상처가 선명한 얼굴로 강렬한 빛 너머를 응시하며 험난한 수사 과정의 절박함을 전한다. 재환과 영일의 스틸에서는 의심스러운 정황을 놓치지 않는 사회부 부장의 신념과 현장을 주시하는 신입 기자의 열정이 느껴진다.
경축식장 배치도와 현장 사진을 들여다보는 철구와 현도(박지환)의 모습은 단서를 짚어가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재환과 기관원(박훈)의 대립 장면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첨예한 충돌을 예고한다. 신문사에 모인 재환, 영일, 만섭(김대명), 윤희(류혜영)의 스틸은 시대의 외압 속에서도 진실을 기록하려는 기자들의 끈끈한 연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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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1997)로 데뷔한 뒤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행복'(2007), '오감도'(2009), '호우시절'(2009), '위험한 관계'(2012), '덕혜옹주'(2016),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보통의 가족'(재작년) 등을 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암살자(들)'은 올 추석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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