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식 명인으로 꼽히는 여경옥 셰프가 화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정치적 공격을 받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5일 여경옥 셰프는 새벽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우연히 내가 화교 출신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를 정치적으로 욕하고 있다는 걸 읽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뭐라 해줄까 하다가 어차피 그들도 날 모르고 나도 그들이 누군지 모른다. 내 휴대폰이 더러워질까 봐 참았다"고 말했다.
여경옥 인스타그램
짧은 글이었지만, 여 셰프는 출신 성분을 근거로 정치적 입장을 단정 짓거나 비방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여경옥 셰프는 형 여경래 셰프와 함께 한국 중식 요리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국내 중식 발전에 기여해왔다.
두 형제는 대만계 화교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여경옥 셰프는 2006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여경옥 셰프는 2020년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옥사부TV'를 운영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