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음이탈' 잇따르자 골목길서 눈물... 조정석이 털어놓은 20년 전 무대

배우 조정석이 무명 시절 대학로 무대에서 겪었던 뼈아픈 실수의 기억을 고백했다.


지난 7월 31일 유튜브 채널 '채널 조정석'에는 '대학로의 정석 탐방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구독자들의 요청으로 제2의 고향이라 불리는 대학로를 찾은 조정석은 과거 뮤지컬 '헤드윅' 시절을 떠올리며 골목길 곳곳에 얽힌 추억을 되짚었다.


이날 대학로의 한 식당을 찾은 조정석은 과거 뮤지컬 '넌센스 아멘'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감춰둔 속내를 털어놓았다. 단독 캐스팅으로 무대에 올랐던 그는 "감기에 걸려 목이 완전히 나간 상태였다"라며 "말만 하면 계속 음이탈이 났다"고 회상했다.


2026-08-04 09 41 15.jpg유튜브 '채널 조정석'


그는 "솔로곡을 부르는 내내 음이탈이 이어졌지만 무대 위는 온전히 내 책임이라 숨을 곳도 없었다"며 "함께 공연한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해 집으로 돌아가는 골목길에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로에 오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시절의 아픈 기억이 사무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옛 추억을 돌아본 조정석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에 출연 중인 후배 배우 임규형, 나현우와 만나 격려를 건네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YouTube '채널 조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