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사랑이 온다' 하석진·안희연 8년 만의 재회... 시청률 13.3% 자체 최고

KBS2 토일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가슴 아픈 이별과 8년 만의 재회를 그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일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사랑이 온다' 4회는 시청률 13.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의 비극적인 이별 과정이 그려졌다.


2026-08-03 16 11 29.jpg사진제공=KBS


김무진은 공사장 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온 한규림은 김무진이 자신을 위해 집에서 나와 고시원과 공사장을 전전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무진의 누나 김윤진(미람 분)은 한규림에게 동생을 떠나달라고 부탁했다.


집안의 갑작스러운 빚더미와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한규림은 결국 이별을 결심했다. 한규림은 김윤진을 찾아가 매정한 거짓말이 담긴 녹음기를 건네며 김무진이 자신을 미련 없이 잊을 수 있도록 판을 짜고 자취를 감췄다. 의식을 되찾은 김무진은 녹음 속 차가운 언사에 충격을 받았고, 목발을 짚고 찾아간 한규림의 집에서 이미 떠나버린 흔적만을 확인하며 절망에 빠졌다.


시간은 흘러 8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한규림은 8살 아들 한결(윤하빈 분)을 키우며 반찬가게 직원으로 살아가고 있었고, 김무진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가 됐다.


2026-08-03 16 11 39.jpg사진제공=KBS


두 사람은 뜻밖의 장소에서 재회했다. 온라인 게임 속 언쟁으로 인해 경찰서에 출석했다가 마주친 것이다.


조사를 마치고 자리를 뜨려다 발을 삐끗한 한규림을 김무진이 잡아채며 "도망가려면 제대로 가요"라고 차갑게 쏘아붙였다. 그러나 이내 한규림에게 달려오는 아들과 조흥식(배정남 분)의 모습을 목격한 김무진이 굳어버리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랑이 온다' 5회는 오는 8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