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새벽 물류센터에서 포착된 여배우... "유기견 7마리 먹여 살리려면 열심히 뛰어야"

배우 김세인이 새벽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치열한 일상을 공개하며 과거 연예계를 떠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일 김세인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물류센터 근무 후기를 전했다. 그는 "새벽 1시 반부터 9시까지 물류센터 일 잘 마치고 지금 막 집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오신 분 중에 남자 포함 세 분이 못 하겠다고 중간에 집으로 가버리셔서 덕분에 일이 조금 더 많았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FastDown.to_760746769_18545577445074838_8400908086945890217_n.jpg김세인 인스타그램


그는 퇴근 후에도 쉴 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집에 오자마자 애들 밥 주고 산책 짧게 시켜 주고 물 갈아 주고 토끼랑 닭은 마당에 풀어 주고 씻고 누웠다"며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산 하루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김세인은 오전 5시가 표시된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앞서 김세인은 지난달 30일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유기견 7마리와 함께하는 삶을 소개했다. 


그는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한다. 열심히 한 푼이라도 벌어야 한다"며 "광고 촬영도 하고 드라마와 영화 촬영도 간간이 하지만, 대식구를 먹여 살리려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현재 생활을 전했다.


2011년 시트콤 '오마이갓'에서 새댁 역을 맡으며 영화와 광고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던 김세인은 당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그는 갑작스럽게 연예계를 떠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4343434.jpg유튜브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김세인은 13년 만에 은퇴 배경을 공개하며 "연예계에 질려버렸다. 소속사 대표가 유흥 주점 같은 곳에 데려가 계속 못살게 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고 사는 게 너무 싫었다"며 당시의 아픈 기억을 되짚었다.


물류센터 근무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김세인은 같은 날 프로필 사진과 일상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그는 "그래, 내가 봐도 온도차가 좀 심하긴 하다. 내 손과 팔다리를 자세히 보기 전까지는 고생 하나도 안 한 사람 같아 보이긴 하네"라며 "살짝 억울하긴 한데, 좋은 거겠지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