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음문석이 과거 무명 시절을 견뎌낸 끝에 자신에게 선물한 매트리스에서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지난 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음문석의 출연분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진행자 유재석이 "돈을 번 뒤 스스로에게 처음 준 선물이 무엇이냐"고 묻자 음문석은 '매트리스'를 꼽았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그는 "어릴 때부터 편하게 잠든 적이 많지 않았다"며 "원룸 월세를 구한 뒤 다른 조건 없이 매트리스 하나만큼은 좋은 것을 쓰겠다는 마음으로 백화점을 찾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진열 상품으로 50% 할인 중이던 매트리스를 구매해 집에 들였다는 설명이다.
이어 음문석은 "매트리스에 눕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며 "'내가 이렇게 편해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고백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그는 "'문석아, 이젠 네 인생을 살자. 자고 싶을 때 자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며 기본적인 것을 누리자'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당시 감정이 복받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음문석의 등을 다독이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음문석은 "지금 돌이켜보면 연기를 하기 위해 이런 과정을 겪었나 싶지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음문석의 솔직한 고백과 긴 무명 생활 뒤에 숨겨진 인생 이야기는 오는 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 음문석은 최근 관객 수 400만 명을 넘어선 영화 '호프'에 출연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