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배우 정은채, 영국 유학파 금수저 소문에 입 열었다 (영상)

배우 정은채가 영국 유학 시절 부모님이 집 평수를 좁혀가며 지원해 준 사실을 밝히며 금수저 소문을 해명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정은채는 어린 시절 영국 유학을 떠났던 당시를 돌아보며 낯선 환경에서 겪은 고충과 가족들의 노력을 전했다. 


rreee.jpg유튜브 '요정재형'


정은채는 "언어의 장벽도 높았고 당시는 외국에 동양인이 많지 않던 때였다"며 "유학을 가면서 성격이 내향형으로 바뀌었고 눈치로 살아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숙사 생활을 하며 말수가 많이 줄었다. 대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말보다 그림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 자연스럽게 미술을 전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은채는 유학 경험이 배우라는 꿈으로 이어졌다고도 말했다. 그는 "학교가 도시와 떨어진 곳에 있어 바깥세상과 단절된 느낌이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작품을 보면서 세상과 연결되는 기분을 느꼈고, 그때 배우를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학파 출신이라는 이유로 만들어진 집안 배경에 대한 오해를 직접 바로잡았다. 


43234.jpg유튜브 '요정재형'


정은채는 "집 평수까지 줄여가며 공부를 시켜주셨다. 아버지는 평범한 직장인이셨고, 부모님께는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라며 "제가 직접 돈을 벌고 사회생활을 해보니 부모님이 얼마나 큰 희생을 하셨는지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대학을 그만둔 뒤에는 서울에 있는 친오빠의 집에서 지내며 과외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배우의 길을 선택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정은채는 "가족들의 반대가 컸다. 굳이 어려운 길을 갈 필요가 있냐며 만류하셨지만, 하고 싶은 마음이 커 오디션을 꾸준히 봤다"며 "전공이 연기가 아니어서 단편영화와 학생영화에 출연하며 하나씩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했던 안보현은 "그렇게 안 보이는데 단편영화도 정말 많이 찍었더라"며 정은채의 꾸준한 도전과 성실한 면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YouTube '요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