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과 관련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무고한 팬이 당사로 잘못 지목되면서 소속사가 긴급 해명에 나섰다.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지난 7월 31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일반 팬분을 향해 온라인에서 무분별한 비방과 욕설, 추측성 댓글이 퍼지고 있는 상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관련 건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대상을 향한 억측과 인신공격은 무고한 개인에게 큰 상처를 준다"고 강조했다.
배우 황정민 / 뉴스1
특히 "지금 온라인에서 거론되는 분은 황정민 씨의 순수한 팬일 뿐 일각에서 제기하는 스토커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사실 확인 없는 비난과 추측성 댓글 작성을 당장 멈춰달라"며 "지속적인 악의적 비방과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현재 황정민과 A씨는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쪽에서는 스토킹 범죄라고 주장하고, 다른 쪽에서는 쌍방 간 교감이 있었던 관계였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지난 7월 29일 샘컴퍼니는 "황정민 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며 "법원은 피의자에게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내렸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그러면서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A씨는 스토킹 혐의에 대한 약식명령에 불복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또한 A씨는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지난 30일 디스패치는 A 씨가 황정민의 열혈 팬이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2023년 8월 16일, 2023년 9월 11일, 2024년 3월 14일 총 세 차례 만남을 가졌으며,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A 씨에 대한 추측성 글이 확산되면서 일반인의 신상정보가 무차별적으로 퍼졌다. 2차 피해 우려가 커지자 소속사 측은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