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연애 예능 '내 남은 연애'의 이은솔 PD가 출연자 섭외 과정과 보호 체계를 공개했다.
3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내 남은 연애' 제작발표회에는 이은솔 PD와 김효진 PD, 출연진인 배우 이세영·정용화, 세븐틴 도겸, 가수 최예나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한부 진단을 받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투병을 경험한 2030 청춘들이 주인공이다.
SBS '내 남은 연애'
출연자들은 매일 저녁 서로에게 한정된 '시간'을 주고받으며 인연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매칭 방식으로 관계를 발전시킨다. 제작은 '신들린 연애'를 연출한 이은솔 PD가 책임진다.
이 PD는 섭외 방식에 대해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투병 과정을 공유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 중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마친 분들을 중심으로 섭외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자마다 치료 단계나 회복 정도는 서로 다르다. 각자가 공개하고 싶은 범위 내에서만 이야기하기로 했고, 그보다는 개개인의 매력을 기준으로 섭외했다"고 덧붙였다.
이 PD는 보호 장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방송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감수하고도 출연할 의향이 있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했다"며 "제작진 입장에서도 출연진의 심리와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전문 자문의를 포함한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 종료 이후에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논란의 소지가 있는 장면들은 당연히 편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 남은 연애'는 오는 8월 3일 오후 10시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