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서희가 파리에서 윤이라는 아이와 함께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전했다.
한서희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보낸 일상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게시물에 "윤이와 함께 놀고 작가의 소원을 들어줬다"는 짧은 글을 남겨 사진 속 아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서희는 넓은 잔디밭에 깔린 매트 위에서 한 아이와 나란히 누워 있었다. 아이가 음료를 마시는 옆에서 한서희는 편안하게 몸을 기댔고, 서로 장난치듯 마주 보는 장면에서는 자연스러운 친밀감이 느껴졌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는 게시글에서 아이를 '윤이'라고 불렀으나 둘의 관계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함께 누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은 자연스럽게 윤이의 정체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한서희의 편안한 차림새도 시선을 끌었다. 그는 회색 크롭 티셔츠에 스트라이프 데님 팬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라탄 바구니를 들고 잔디밭을 거닐었다. 매트 위에 엎드려 책장을 넘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체크무늬 천 위에는 책과 음료, 빵이 담긴 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파리의 유명 관광지 대신 잔디밭에서 아이와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는 장면들은 화려한 여행 인증보다 두 사람의 소박한 일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근황 공개는 논란과 법정 다툼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한서희의 과거와 대조를 이뤘다. 한서희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로 얼굴을 알렸으나 이후 마약 투약 혐의로 수차례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형기를 마친 뒤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꾸준히 전해왔다.
그동안 여행지와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해온 한서희는 이번에는 파리의 풍경보다 윤이와 보낸 시간을 중심에 뒀다. 두 사람의 정확한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잔디밭에서 나란히 누워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마약 논란으로 기억되던 한서희의 이전 모습과는 다른 현재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