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신간] 투명한 나선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투명한 나선'이 출간됐다. 종합 출판 브랜드 북다가 펴낸 이 작품은 작가의 대표 시리즈 '갈릴레오'의 열 번째 장편소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지난 1985년 '방과 후'로 작가 생활을 시작한 이후 40여 년간 100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스터리 작가',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일본 장르소설 작가'로 불리는 그는 '비밀',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녹나무의 파수꾼', '가공범' 등의 베스트셀러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작가는 본격 미스터리를 비롯해 휴먼, SF, 스릴러, 사회파 미스터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했으며, 국내에서도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방황하는 칼날'이 스크린에 올랐다.


9791170614043.jpg사진 제공 = 북다


'갈릴레오' 시리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세계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작가의 누적 판매 1억 부 중 1600만 부가 이 시리즈에서 나왔다. 지난 2025년 작가 데뷔 40주년 기념 독자 인기작 조사에서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용의자 X의 헌신'이 1위에 올랐고, Best 20 안에 '한여름의 방정식', '성녀의 구제', '탐정 갈릴레오'가 이름을 올리며 시리즈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996년 일본에서 처음 연재를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갈릴레오 시리즈는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한다. '투명한 나선'은 2021년 일본 출간 당시 토한 종합 1위를 비롯해 각종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주인공 유카와 마나부의 비밀이 처음으로 공개된다는 점이다. '투명한 나선'은 갈릴레오 시리즈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