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출신 가수 겸 배우 남유정이 워터밤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알앤디컴퍼니와 워터밤 측은 남유정이 오는 8월 22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개최되는 '워터밤 속초 2026'에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알앤디컴퍼니는 "새로운 '서머 뮤즈'로서 기존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뛰어넘는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워터밤 속초 인스타그램
남유정은 2016년 브레이브걸스에 합류한 후 2021년 '롤린(Rollin')' 역주행 열풍을 함께 만들며 정상급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브레이브걸스는 2023년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했지만, 남유정은 지난해 4월 팀을 탈퇴하고 배우 및 솔로 활동에 매진해왔다.
이번 워터밤 출연 발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브브걸이 여전히 활동 중인데 탈퇴한 멤버가 '롤린'을 부르는 건 아닌지 의문"이라는 우려와 함께 "배우로 전향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다시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냐"는 반응이 나왔다.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워터밤은 개인 솔로 무대일 뿐 서로의 활동을 존중하며 응원하면 된다"는 의견과 "제시카도 개인 콘서트에서 소녀시대 곡을 공연하는 것처럼 대표곡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지 않느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직 공연 곡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지나친 추측은 옳지 않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남유정 인스타그램
브브걸은 현재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은 과거 인터뷰에서 "탈퇴한 멤버의 결정을 존중했으며 만장일치로 팀 활동 지속을 결정했다"면서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유정이 워터밤 무대에서 어떤 곡을 선보일지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브브걸 시절 히트곡인 '롤린' 등을 무대에 올릴지는 공연 당일까지 확인할 수 없어 성급한 판단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