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지드래곤, 유네스코서 글로벌 모금 캠페인 출범하며 국제사회 '극찬' 받은 이유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 활동에 본격 나서며 K-아티스트의 사회공헌 영역을 국제무대로 확장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544177_576223_425.jpg갤럭시코퍼레이션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그는 전 세계 190여 개국 대표단 앞에서 연설을 진행하며 글로벌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그가 설립한 공익재단 저스피스재단(JUSPEACE)은 유네스코와 손잡고 글로벌 모금 캠페인 '헤리티지 인 피스(HERITAGE IN PEACE)'를 공식 출범했다. 


이 캠페인은 세계유산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며, 분쟁과 기후변화로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의 복구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칼레드 엘 에나니(Khaled El-Enany)는 개회사에서 지드래곤의 세계유산기금 모금 캠페인 출범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드래곤은 기조연설에서 "유산을 지키는 일은 과거의 보존을 넘어 미래의 평화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origin_세계유산위원회개회식발언하는지드래곤.jpg지드래곤 / 뉴스1


태극기 네일아트를 선보인 그의 연설 영상은 숏폼과 글로벌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이는 세계유산 보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사회공헌 모델이 국제기구의 공식 사업과 연계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유네스코 공식 세계유산기금으로 전달된다.


저스피스재단 측은 "지드래곤이 유네스코 위원회에서 보여준 파급력은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이 글로벌 사회적 의제와 만났을 때 낼 수 있는 최고의 시너지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스피스재단은 전 세계 시민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익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스피스재단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유네스코 협력을 발판 삼아 아티스트 IP의 사회적 가치를 국제무대로 확대하는 엔터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