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이 이혼 당시 자녀들을 위해 전남편과 놀이공원을 찾았다가 구설에 올랐던 과거사를 털어놓는다.
이경실은 오늘(30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에서 딸 손수아와 함께한 당일치기 단양 여행 영상을 공개한다.
유튜브 '우리엄마 이경실'
이경실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나중에 에버랜드도 한번 가고 싶다. 어렸을 때 가고 안 갔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손수아는 "너무 좋다. 추로스를 좋아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에버랜드는 이경실에게 남다른 아픔이 있는 장소다. 지난 2003년 이혼 당시만 해도 여성 연예인의 이혼을 향한 부정적 인식이 강했고 방송 활동 제약도 따르던 시기였다. 이후 2004년 이경실이 전남편과 함께 놀이공원을 방문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재차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우리 엄마 이경실'
이경실은 "이혼하고 한 번 갔다. 그 뒤로 안 갔다"며 "(기사가 나와서) 할머니가 왜 만났냐고 노발대발 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너희를 생각해서 간 거였다"며 이혼 후에도 어린 자녀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엄마로서의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어 손주와 함께 다시 가자는 약속을 덧붙였다.
1987년 제1회 MBC 개그 콘테스트 금상으로 데뷔한 이경실은 현재 유튜브 채널 운영과 연극 '사랑해 엄마' 출연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인 딸 손수아 역시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