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남이 70대 대선배 배우 윤미라를 향해 과도한 외모 관련 농담을 던져 방송 중 출연진의 제지를 받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윤미라, 강남, 한다감, 박지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BC '라디오스타'
이날 방송에서 배우 한다감은 47세에 찾아온 임신 소식과 근황을 전했다.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한다감은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임신 7개월 차의 모습을 공개했다.
몸에 붙는 의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늘씬한 실루엣을 유지한 한다감은 "다른 임산부에 비해 배가 덜 나온 편"이라고 설명했고, 이를 본 윤미라는 "임신한 몸처럼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문제의 상황은 그 직후 발생했다. 한다감의 모습을 살펴보던 강남이 윤미라를 향해 "선생님이 더 나오신 것 같은데요"라는 돌발 발언을 건넨 것이다.
MBC '라디오스타'
예상치 못한 발언에 스튜디오 내 출연진의 지적이 이어졌다. 한다감은 "너무 많이 갔다"며 선을 그었고, 진행자 김구라 역시 "너 이러니까 사람들 눈 돌게 만드는 거다"라며 강하게 쓴소리를 던졌다. 제작진 또한 화면에 '장난이 과하다'는 자막을 자막을 띄우며 경고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당사자인 윤미라는 "요즘 배가 좀 나오려고 한다"며 담담하게 받아쳐 자칫 어색해질 수 있었던 현장 분위기를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