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Once)'의 주연 배우이자 주제곡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를 부른 아일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글렌 핸사드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소속사 ATC 매니지먼트는 새벽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글렌 핸사드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글렌 핸사드 / GettyimagesKorea
향년 56세. 현지 경찰은 단독 오토바이 사고와 관련해 목격자를 찾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마이레 사리차와 3세 아들이 있다.
ATC 매니지먼트는 가족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다며 "힘든 시기 사생활을 존중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인은 아일랜드 문화계에 지대한 기여를 한 재능 있는 음악가이자 배우"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1970년 더블린에서 태어난 글렌 핸사드는 길거리 버스킹 뮤지션 출신으로, 2007년 음악 영화 '원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영화 주제가인 '폴링 슬로울리'로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