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돌담이 무너졌다"... 日 구마모토 성 붕괴 순간 포착, 규모 7.1 강진의 위력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이 역사적 건축물까지 집어삼켰다. 특히 구마모토 성의 돌담이 무너지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지진의 위력이 그대로 전해졌다.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지진 당시 구마모토 성에서 촬영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는 강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시작되자마자 성의 돌담 일부가 견디지 못하고 붕괴하는 장면이 그대로 기록됐다. 무너진 돌담에서는 흙먼지가 높이 솟구쳤고, 촬영자는 이 충격적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인사이트X 'sirokumadio'


해당 영상은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누리꾼들은 "얼른 안전한 곳으로 피해라", "큰 규모의 지진이라는 것이 실감난다", "이전의 지진 피해를 간신히 극복했는데 또 다시 붕괴되다니"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번 강진으로 구마모토현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온몰이 폭발했고 건물 일부가 무너졌으며 공장 시설도 붕괴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와 교량 같은 기반시설도 파손됐고 수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전기와 수도 공급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주민들의 생활에 큰 타격을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