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최근 월드컵 기간 동안 176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홍보업체 이스트오브이든의 닉 에드 대표가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리사가 이번 월드컵 기간 약 900만파운드(약 176억원)를 벌어들이며 수익 순위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닉 에드 대표는 리사와 블랙핑크가 세계에서 가장 충성도 높은 음악 팬덤 중 하나를 월드컵으로 유입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들이 주류 스포츠 팬을 겨냥한 글로벌 대형 스폰서들과 고액의 광고 계약을 맺고 월드컵 관련 공연에도 출연하면서 상당한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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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월드컵이 이미 강력한 리사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주류 스포츠 팬들에게도 그녀를 알리는 기회가 되면서 국제 브랜드 시장에서 그녀의 가치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월드컵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스타는 콜롬비아 출신 싱어송라이터 샤키라로, 약 1500만파운드(약 297억원)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가수 저스틴 비버와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각각 1200만파운드(약 237억원)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리사는 약 900만파운드로 그 뒤를 이었다.
리사는 지난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서 가수 퓨처, 케이티 페리, DJ 산조이 등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K팝 가수가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선 것은 방탄소년단(BTS) 정국에 이어 두 번째다.
태국 출신인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이후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 발매한 첫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는 발매 첫 주에만 73만장의 판매량을 올렸다. 특히 소셜미디어(SNS) 영향력이 압도적이다. 데이터분석업체 호퍼에 따르면 리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1건당 예상 광고 수익은 62만3000달러(약 9억2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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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분석 플랫폼 IAA 역시 리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1건당 광고 효과가 25억4000만원에 이른다고 평가했다.
리사는 최근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올웨이즈 라리사(Always Lalisa)'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 작품은 9월10~20일까지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