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토)

이장원♥배다해, 100세 할아버지와 동거... 몰래 애정행각하다 들켰다

결혼 6년 차 가수 이장원과 배다해 부부가 100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신혼 생활이 오히려 애정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1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합가 5개월 차 생활 모습을 공개했다.


배다해는 시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할아버지는 1926년생으로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30년간 혼자 사셨다"며 "시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고모님들도 연세가 많으셔서, 할아버지가 100세가 되면서 밤에 홀로 계시는 게 걱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회의 끝에 저희가 들어오게 됐고, 결혼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장원은 처음에는 반대 입장이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나는 처음엔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1인 시위'까지 했다"며 "그런데 다해가 시원하게 승낙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합가 후 할아버지 눈을 피해 애정을 나누는 독특한 일상을 살고 있다. 배다해가 설거지하는 이장원에게 앞치마를 입혀주자 이장원은 즉시 아내를 안았고, 주방과 복도, 거실 등 집 안 곳곳에서 짧은 포옹을 이어갔다. 김구라는 이 장면을 보며 "70년대 가난한 음악가 부부 같다"고 평해 웃음을 유발했다.


제작진이 왜 몰래 스킨십을 하냐고 묻자 이장원은 "한 번 들킨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할아버지, 다해와 셋이 얘기하다가 방으로 들어가는 길에 아내를 안았는데, 그 순간 할아버지와 눈이 딱 마주쳤다"며 "할아버지가 못 본 척 지나가셨는데 걸음이 엄청 느리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다해는 "둘이 살 땐 자연스럽고 편했는데, 합가하니까 예의가 아닌 것 같더라"며 "그래서 숨어서 하게 됐는데, 숨었을 때는 최선을 다해 애정행각을 하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장원은 합가 후 부부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릴 때로 돌아간 느낌이다. 끝방에서 둘이 지내니까 기숙사 친구나 룸메이트 같다"며 "아이들처럼 장난도 훨씬 많이 치게 됐다"고 전했다.


김숙이 "예전보다 애정 표현이 더 많아진 것 같다"고 말하자 이장원은 "맞다. 짜릿하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