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토)

서장훈, 데이트 앱 사용 유학생에게 팩폭 "그게 제일 잘못"

카자흐스탄 출신 20대 대학원생이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며 한국에 왔지만, 현실은 달랐다고 고백했다. 그는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남을 시도했지만 가벼운 만남만 원하는 남성들을 만나게 됐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카자흐스탄에서 온 대학원생이 MC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연애 고민을 상담했다.


사연자는 한국 드라마를 보며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아름답고 진지한 사랑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한국에 왔다며 한국에 온 지 2년 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본문 이미지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하지만 사연자는 자신의 생각과 달리 다가오는 남자들이 가벼운 만남을 원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좋은 남자와 나쁜 남자를 어떻게 구분하고 고를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사연자가 한국에서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아 데이트 앱을 설치했다고 고백하자, 서장훈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서장훈은 "그게 제일 잘못된 거야"라며 단호하게 지적했다. 그는 "앱으로 만나려니까 당연히 가벼운 만남만 있지"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image.png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사연자는 카자흐스탄에서는 데이트 앱 인식이 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자흐스탄에서는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후 결혼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내가 이걸 결사반대하는 걸로 맨날 나오는 것 같아서 말하는데,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앱을 통해 만나면 신원이 불분명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 "누군지 몰랐다가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러는 거다, 앱 자체를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라며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