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심각한 번아웃을 겪은 뒤 한강 조망의 60평대 아파트와 스포츠카를 처분하며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임수향은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해 삶의 방식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MC 이영자가 집을 줄이고 차량을 교체한 이유를 묻자, 임수향은 "정리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 미니멀하게 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과거 소문이 무성했던 스포츠카에 대해서는 "람보르기니나 페라리를 탄다는 식으로 소문이 커졌고 관련 기사도 많이 나왔다"며 "유튜브에서 차를 산 이유를 묻길래 장난으로 '허세'라고 답했더니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카를 정리한 데 이어 주거 공간도 기존 60평대에서 절반 이하 크기로 대폭 줄였다. 이러한 결정의 결정적 계기는 심리적 고갈 상태인 번아웃이었다.
임수향은 "인생에서 번아웃이 왔던 시기가 있었다. 시상식이 끝난 1월 1일이었는데, 평소 좋아하던 연극 연습조차 정말 하기 싫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어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인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고민하게 됐다"며 "그동안 예전만큼 도전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삶의 태도를 바꿔나갔다"고 덧붙였다.
이후 러닝을 비롯해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면서 삶의 가치관이 변화했다고 강조했다.
임수향은 "소유한 많은 것들이 과연 전부 필요한지 돌아보게 됐고, 간결하게 살아보기로 했다"며 "다양한 시도들이 생각을 바꾸고 스스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