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대표 이해인(고려대)이 폴댄스 훈련 모습을 공개하며 새 시즌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이해인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폴댄스 영상을 게시하며 "어떤 것도 쉬운 게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에서 이해인은 하늘거리는 의상을 입고 봉 위에서 우아한 동작을 선보였다. 특히 안정적인 밸런스와 탄탄한 코어 근력을 과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영상을 접한 팬들은 "요정이 나는 것 같다", "아름답다", "또 이쁜 거 가져왔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해인은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8위를 기록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피겨 선수로는 역대 6번째로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해인 인스타그램
올림픽 마지막 날 열린 갈라쇼에서 이해인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악에 맞춰 검은색 갓과 두루마기 의상으로 '저승사자'를 표현했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현재 이해인은 2026-2027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5월에는 안무가 베누아 리쇼와 함께 루드비코 에이나우디 원곡 기반의 '서클스'를 배경음악으로 한 쇼트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지난 14일 소속사는 이해인이 안무가 신예지와 협업해 영화 '위대한 개츠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3곡을 엮은 음악으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해인이 폴댄스 훈련을 공개한 것은 코어 근육을 비롯한 신체 능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새 시즌을 앞두고 체계적인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이해인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