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토)

"강남 아파트 두 채 날렸다"... 주식과 '의리' 지키다 전 재산 위기 처한 김보성 근황

배우 김보성이 한 종목과의 '의리'를 지키다 막대한 투자 손실을 입은 사실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6일 김보성은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 출연해 주식 투자 실패 근황을 공개하며 "주식과 의리 지키다가 전 재산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말자쇼'가 힐링 프로그램으로 위로를 받는 프로그램이지 않냐"며 "위로 좀 받으려고 한다. 많이 위로해 달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KBS 2TV '말자쇼'


함께 출연한 윤형빈은 "화장실 다녀오면서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올 상황이 아니더라"며 "정말 의리로 와주셨다. 지금 심각하다"고 그의 상황을 전했다.


김보성은 "한 종목과 끝까지 의리를 지켰다"며 "수익이 났을 때 다른 종목으로 옮길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주식이 20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강남 아파트 두 채에 해당하는 규모의 손실을 봤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윤형빈은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었으면 지금 가치가 500억 원 정도 됐다고 하더라"고 말해 더 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BS 2TV '말자쇼'


하지만 김보성은 투자 목적이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돈 욕심 때문이 아니라 더 큰 기부를 하기 위해 시작한 투자였다"며 "몇천만 원이 아닌 몇억 원씩 기부하는 분들이 부러웠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김보성은 "주식이 잘되면 소아암 환자와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주인공으로 데뷔한 김보성은 30여년간 대한민국 대표 액션 스타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