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7일(금)

32강 탈락 충격에 벤투 소환한 팬들... "벤버지 복귀해 주세요" 댓글 쏟아졌다

북중미 월드컵 탈락 이후 한국 축구팬들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복귀를 바라며 가족 SNS에 댓글을 남겼다.


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과거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의 복귀를 염원하는 국내 축구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캡처.JPG파울루 벤투 감독 아내 인스타그램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둔 벤투 감독에 대한 향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최근 벤투 감독의 부인 테레사 벤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한국 축구팬들이 작성한 댓글이 집중적으로 게시됐다.


한국 누리꾼들은 지난달 등록된 벤투 감독의 사진에 "눈물 날 정도로 그립다", "벤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축협을 참으셨나요", "이제 몽규는 없다", "아직도 자식이라 생각한다면 돌아와주세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origin_팔레스타인전출사표밝히는파울루벤투.jpg파울루 벤투 감독 / 뉴스1


팬들은 벤투 감독과 아버지를 합성한 '벤버지'라는 별명을 사용하며 현 축구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2018년 8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벤투 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35승 13무 9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월드컵 종료 후 한국 대표팀과 결별한 벤투 감독은 2023년 7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지난해 3월 북한전 승리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현재까지 무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