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2일(월)

소녀시대 효연 "주우재와 전 친구, O친구·O친구였다" 깜짝 고백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소녀시대 효연과 주우재의 의외의 친분이 공개됐다. 효연이 주우재를 과거 "밥친구, 술친구"였다고 소개하면서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 허경환, 주우재, 하하가 숏폼드라마 제작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은 드라마 OST '별이 쏟아지는 밤'을 제안한 효리수(효연, 유리, 수영)와 만남을 가졌다.


대기실에 모인 효리수 중 가장 늦게 도착한 효연은 "미안. 주인공 병 생겨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dddd.jpg유튜브 'MBCentertainment'


유리가 메인보컬인 효연에게 "고음 올라가긴 해?"라고 묻자, 효연은 "난 안 올라가"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수영은 "효연인 AI로 대체할까요?"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스튜디오에 입장한 효연은 "인사는 하고 싶다"고 했지만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수영은 자신이 빠른 90년생이라며 "앞자리가 엄연히 다르다. 한 살 차이가 크다"고 선을 그었다.


하하가 효연의 말투가 바뀐 것 같다고 지적하자, 수영은 "효연이 요즘 연예인병 걸렸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데뷔한 지가 언제인데 연예인병이 이제 왔냐"라며 맞장구쳤다.


효연은 주우재를 소개하며 "전 친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밥친구, 술친구였다"고 밝혀 주변 반응을 끌어냈다.


출연진들은 "전 남자친구라고?"라며 웅성거렸고, 수영은 "효연이가 밥친구, 술친구가 있는 걸 본 적 없는데?"라며 의아해했다.


1111.JPGMBC '놀면 뭐하니?'


두 사람은 과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허경환과 하하는 "뭐가 있는 것 같다", "헤어지고 난 다음부터 안 본 거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효리수는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협상에 나섰다. 유리가 여자주인공 캐스팅 이야기를 꺼내자, 효연은 "저도 남자 역할 괜찮은데"라고 살짝 어필했다.


유리는 "효리수 OST와 주인공 역할을 패키지로 하는 게 어떠냐"라며 "예쁘게 생겼는데 가끔 웃긴 스타일?"이라고 제안했다. 주우재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을 언급하자, 유재석은 "우리랑 안 맞는데?"라고 즉각 반응했다.


유재석은 하하가 효리수 대신 태티서에게 맡기자고 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효리수는 "가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유재석은 "요즘 소녀시대가 알고리즘을 뜨는데, 효연을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라며 "캔디 들고 했던 '키싱 유(Kissing You)' 할 때 효연과 너무 안 맞더라"라고 말했다. 효연은 "마음이 많이 아팠고, 사탕 다 부수고 싶었다"라면서도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aaa.JPGMBC '놀면 뭐하니?'


'키싱 유' 무대에서 수영 파트가 적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효연은 "아이돌 중에선, 우리 멤버 안에선 꺽다리였다"라고 털어놨다.


수영은 "제가 시대를 잘못 타고난 감이 없지 않다"라며 "요즘에 장원영 씨처럼 크신 분들이 많지 않냐. 지금 제가 데뷔했으면 제가 센터이지 않을까"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효연과 유리는 "그건 아니다. 너무 나댄다", "너무 멀대 같고, 모양새가 좋지 않다"라며 동조하지 않았다.


효리수는 고음 대결과 춤 실력을 선보였다. 과거 예능에서처럼 막간 댄스를 펼친 세 사람. 수영은 '수욘세'로 시원한 춤선을 보여줬고, 효연은 어셔로 변신해 현장을 사로잡았다.


하하와 유재석이 "태티서 보고 있나요"라고 하자, 주우재는 "잘 안 보더라"라고 답했다. 허경환은 "그럼 '봐주겠나'라고 바꿔야지"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최종적으로 OST 주인공에 효리수를 선택했다. 효리수는 그 자리에서 빠르게 파트를 분배하고 안무를 구성했다.


수영이 갑자기 "코첼라"를 외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효리수는 안정적인 실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