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9일(금)

CCTV에 찍힌 주택가 돌멩이 테러범의 소름 돋는 만행... "차 수리비 100만원 나왔다"

서울 강동구 주택가에서 한 여성이 이틀 연속 주차된 차량을 돌멩이로 긁어 1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동구 모처에서 한 여성이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 돌멩이로 차 문 쪽을 긁는 모습이 포착됐다.


9e403084-95fc-4c0f-b7e1-504db6acb36f.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약 10초간 차량을 훼손하던 여성은 이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뒤돌아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피해 차주가 제보한 사진 속 차량은 운전석 쪽 문에 가로로 긴 흠집이 여러 개 나 있고, 손잡이 위에는 깊게 팬 흔적이 가득한 상태다. 차주는 수리센터에서 차량 도색비 등으로 100만원 상당 견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사건 전날인 8일에도 해당 차량을 상대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43.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연속으로 돌멩이 테러를 당한 차주는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이미 비슷한 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박지훈 변호사는 "블랙박스 영상으로 용의자를 특정할 순 있지만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처벌은 힘든 상황이라는 것 같다. 이런 경우 구상권을 행사해야 하는데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