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9일(금)

농심 신라면, 멕시코 대형 축제 '캄포 마르테 26' 상륙... '한강 라면'으로 현지 입맛 저격

농심이 중남미 시장의 거점인 멕시코에서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대규모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심은 18일(현지 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복합 문화 페스티벌 '캄포 마르테 26(Campo Marte 26)'에 참가해 글로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신라면 홍보 부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농심


지난 6월 11일 막을 올려 오는 7월 19일까지 이어지는 '캄포 마르테 26'은 멕시코 음식 및 문화 체험을 비롯해 예술 전시, 라이브 콘서트, 스포츠 응원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현지 최대 규모의 대중문화 축제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농심은 이번 축제를 신라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주류 시장(Mainstream) 진입을 가속화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농심


농심은 페스티벌 행사장 중심부에 특색 있는 신라면 전용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국내 한강 고수부지 등에서 인기를 끌며 K-라면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즉석 라면 조리기'를 현장에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방문객들은 조리기를 통해 갓 끓여낸 따끈하고 얼큰한 신라면을 현장에서 직접 맛보며 한국 특유의 라면 조리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심은 무더운 현지 여름 날씨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도 동시 진행한다.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신라면 고유의 브랜딩 캐릭터인 'SHIN'이 그려진 전용 부채를 기프트 굿즈로 배포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정서적 친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농심


현장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각적 홍보도 강화된다. 농심은 부스 운영과 더불어 페스티벌 광장 전면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해 신라면의 역동적인 글로벌 홍보 영상을 축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앞서 농심은 축제 첫날이었던 지난 11일에도 1차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일일 방문객 4,000여 명을 끌어모으는 등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농심


농심 관계자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이번 축제 현장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의 'Spicy Happiness In Noodles' 가치를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며, "축제에 모인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한국 대표 라면의 맛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