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9일(금)

창업주 애국정신 잇는다... 오뚜기, '6·25 참전유공자' 맞춤형 후원 및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확대

오뚜기가 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호국보훈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오뚜기에 따르면 회사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1992년 시작)과 장애인 재활 사업(2012년 시작)에 이어, 지난 2025년부터 6·25 참전유공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제품 지원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인사이트오뚜기봉사단원이 6·25 참전유공자에게 후원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오뚜기


해당 활동은 실제 6·25 참전용사였던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뚜기는 고령화로 인해 생존 참전유공자가 약 2만 7천여 명(2025년 12월 말 기준)으로 급감한 현실을 고려해, 국가보훈부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협력해 연 2회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음식 조리가 어렵고 식재료 선택이 제한적인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계절별 맞춤형 후원 물품을 구성했다. 하절기에는 소스와 양념류를, 동절기에는 삼계탕과 상온죽 등 보양 간편식을 중심으로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인사이트오뚜기봉사단 6·25 참전유공자 위문활동 사진 / 사진 제공 = 오뚜기


지난해 두 차례 진행된 이 지원 사업은 올해 지원 대상과 물품 구성이 한층 강화됐다. 지난 4월 2026년도 1차 후원을 통해 국가보훈부 추천 유공자뿐 아니라 전국 27개 보훈(지)청으로 범위를 넓혔으며, 기존 품목에 부침가루와 죽 2종을 추가했다. 당시 오뚜기봉사단원들은 서울 구로구의 참전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후원 키트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오뚜기는 묘역 정화 활동을 통한 순국선열 추모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국립서울현충원의 2026년도 신규 자매결연 단체로 선정된 오뚜기는 '서울현충 가드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 묘역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 3월 알디에스봉사단을 시작으로 5월에는 애드리치봉사단과 오뚜기봉사단이 현충원을 찾아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인사이트제3회 서울현충 가드너스 활동사진 / 사진 제공 = 오뚜기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심장병 어린이 후원, 장애인 재활 지원, 봉사단 활동, 장학사업, 국가유공자 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제3회 서울현충 가드너스 단체사진 / 사진 제공 = 오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