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전 검사와 예방접종을 마치고 두 달간 자연 임신을 시도했으나 실패해 슬퍼하는 20대 아내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신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감을 호소하는 글이 게시돼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데 따른 낙담과 슬픈 심경을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작성자는 95년생인 남편과 99년생인 자신의 나이를 밝히며 현재 자연 임신을 두 달째 시도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배란 테스트기를 사용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플랫폼에 최적의 날짜를 문의하는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동원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작성자 부부는 올해 초부터 산전 검사를 마친 상태였으며 예방접종과 영양제 복용 등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A형 간염, B형 간염, 풍진 예방 주사를 모두 접종하고 필수 영양소인 엽산까지 꾸준히 섭취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음에도 조기에 찾아온 실패가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진 셈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게시글이 공개되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격려와 조언이 담긴 댓글을 이어가며 작성자를 위로했다.
이용자들은 "두 달이라는 기간은 통계적으로 전혀 조급해할 시기가 아니며 젊은 나이인 만큼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계획적인 준비도 좋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오히려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임신을 방해할 수 있으니 부부가 함께 휴식을 취하길 권한다" 등의 의견을 건넸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임신과 출산을 고도로 계획하고 준비하려는 경향이 강해짐에 따라 발생하는 심리적 압박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의학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부부의 경우 1년 이내 자연 임신 확률을 고려해 초기 단계부터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않는 것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