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승우(전북)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탈락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K리그 소속 선수로 조현우(울산), 이동경(울산), 김진규(전북), 송범근(전북), 김문환(대전), 이기혁(강원) 등이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나 올 시즌 1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던 이승우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조커 자원'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거론됐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이승우 인스타그램
이승우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김천 상무전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월드컵 최종 명단 탈락과 관련해 "당연히 아쉽고 슬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최종 선택은 홍명보 감독님의 몫이기 때문에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저는 잘 쉬고 다시 도전해야 한다. 계속 아쉬워하고 슬퍼할 시간은 없다"며 "그게 저의 직업"이라고 했다.
이승우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언젠가는 되겠죠"라며 "저도 당연히 아쉬웠는데, 선수들도 되게 많이 아쉬워했다. 어쩔 수 없다. 이제 끝난 거니까 훈련하고, 또 경기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밖에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