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3일(수)

"1만보는 상술?" 살 빼고 싶다면 오늘부터 '8500보'만 걸으세요

유럽 비만 회의 연구 결과, 체중 감량 및 유지에는 1만보보다 약 8500보를 걷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뉴욕포스트는 유럽 비만 회의(ECO 2026)에서 발표된 내용을 인용해 체중 감량과 유지에 필요한 활동 목표치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살을 빼고 이를 유지하는 데 적절한 걸음 수는 하루 약 8500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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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우리가 흔히 아는 '1만보'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수치가 아니라 "1960년대 일본 만보계 마케팅 과정에서 확산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초기 하루 평균 7200보였던 걸음 수를 약 8500보로 늘렸을 때 감량 체중 유지에 가장 효과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하루 평균 8454보까지 활동량을 높인 그룹은 "평균 체중의 4.4%를 감량"했으며, 이후에도 활동량을 유지해 요요 현상을 방지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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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걷기만으로 극적인 체중 감량을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연구진은 체중 감량의 핵심이 '식단 조절'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에 근력 운동을 병행해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요요를 줄이고 장기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