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2일(화)

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50조원 첫 돌파... 삼성家 합계 111조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보유액이 사상 처음 5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 11일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이날 종가 기준 51조 6593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뉴스1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뉴스1


이 회장의 주식 자산 증가 속도는 가파르다. 지난해 10월 10일 20조 원대에 진입한 후 올해 1월 21일 30조 2523억 원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2월 26일에는 40조 5986억 원으로 40조 원대에 올라선 뒤 이달 11일 50조 원 고지를 밟았다. 20조 원에서 30조 원까지는 104일이 소요됐지만, 30조 원에서 40조 원까지는 37일에 불과했다. 40조 원에서 50조 원까지는 75일이 걸렸다.


이 회장의 주식 자산 증가를 견인한 것은 삼성전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 9741만419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11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27조 8117억 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33% 오른 28만 5500원에 마감했다.


왼쪽부터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홍라희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부터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홍라희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 뉴스1


삼성물산도 주요 자산이다. 11일 기준 이 회장의 삼성물산 주식 평가액은 16조 131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45만 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전일 대비 6.98% 상승했다. 삼성생명(6조 2534억 원)과 삼성SDS(1조 2365억 원)도 이 회장의 50조 원 돌파에 기여했다.


삼성가 전체로 보면 주식 자산이 100조 원을 넘어섰다. 이재용 회장과 함께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20조 8359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20조 1230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19조 2억 원) 등 삼성가 4명의 주식 평가액 합계는 111조 6184억 원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가 4명이 보유한 100조 원대 주식 평가액은 전세계 주식부자 중 30위권대에 포함될 정도"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신뢰에 기반해 선진국형으로 초고속 진입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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