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2일(수)

삼성전자 주주들, '파업예고' 노조 집회에 '맞불집회' 예고

오늘(23일) 삼성전자 노조가 평택 사업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주주운동본부가 같은 날 같은 시간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


지난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주운동본부는 내일(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대로 5 인도에서 '삼성전자 주주권리 찾기' 집회를 개최한다.


이 장소는 삼성전자 노조의 직원 결의대회가 열리는 곳의 맞은편이다. 앞서 지난 20일 주주운동본부는 평택경찰서에 옥외집회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주주운동본부의 민모씨는 "성과급 40조원 요구와 세계 최고 반도체 공장 폐쇄라는 삼성전자 직원들의 무도한 요구에 맞서서 500만 삼성전자 주주는 분연히 일어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민씨는 "지금의 삼성을 세계에 우뚝 서게 한 건 경영자만도 아니고 직원들만도 아니고 바로 우리 주주의 끊임없는 성원과 지지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영자의 잔치, 근로자의 잔치에 진짜 주인 우리 500만 주주는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씨는 "더 이상 경영자와 근로자에게만 삼성을 맡겨둘 수 없으며 이제는 주주들의 혼연의 한마음으로 삼성을 보호하고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참여를 희망하는 주주들에게 구글 폼으로 메일을 입력하면 당일 주최 측 연락처를 보내주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5월 대규모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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