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9일(일)

北, 11일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올해 7번째 도발

북한이 19일 새벽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19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전 6시10분께 북한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현재 미사일의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인사이트북한의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 뉴스1(평양 노동신문)


이번 발사는 지난 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지 11일 만이며, 지난 7일 발사 실패 건을 포함하면 이달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 도발이다.


올해 들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총 7회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북한이 집속탄두 탑재 미사일, 전자기무기체계, 탄소섬유모의탄 등 이른바 '중요무기체계' 시험을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포가 잠수함 관련 시설이 밀집한 지역인 만큼, 군 당국은 이번 발사가 신형 무기 체계의 고도화나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 발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북한군의 추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