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8일(토)

李대통령 "국가운명 공직자들 손에 달려있어...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

이재명 대통령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공직자는 국민의 권한과 예산을 대신 쓰는 대리인이라 강조했다.


17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민을 위한 봉사·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린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에 참석해 "공직자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바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가 갖고 있는 권한이나 예산, 업무는 다 국민들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origin_이재명대통령공공·유관기관업무보고발언.jpg이재명 대통령 / 뉴스1


특히 "국민과 국가를 위해, 국민과 국가를 대신해 우리가 그 권한과 업무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말직이라 할지라도 국가의 일을 대신한다는 점에서 다를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더 나은 삶을 살게 될지, 더 악화된 삶을 살게 될지, 희망적 사회가 될지, 절망적 사회가 될지는 결국 공직자들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을 지겠지만 일선의 공직자들조차 국가의 운명과 국민들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origin_이재명대통령공공·유관기관업무보고.jpg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업무보고 대상 기관은 36개 공공기관과 66개 부처 유관기관을 비롯한 총 102개 기관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한주 이사장과 소속 연구기관장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영식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 부처 대상 생중계 업무보고를 진행한 데 이어, 6개월 뒤 성과 중심의 2차 보고를 받겠다고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