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한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전략의 핵심을 책임경영 체계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두겠다고 발표했다.
성래은 대표이사가 이끄는 영원무역홀딩스는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주요 의결사항으로는 독립이사제도 신설과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담은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다. 인사 부문에서는 김준 경방 회장이 사외이사로, 박우리 영원무역홀딩스 이사가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사진 제공=영원무역그룹
주총 의장을 맡은 성래은 부회장은 "지난해 까다로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기업 체질을 보여줬다"면서 "올해는 컴플라이언스 체계 공고화와 책임경영 실천, 투자를 통한 성장 기반 마련으로 주주가치 증대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작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 8,950억원, 영업이익 7,355억원, 당기순이익 6,06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성과를 올렸다. 이같은 실적을 토대로 주당 4,176원의 결산배당을 확정했으며, 중간배당 2,400원과 합쳐 2025년 총 배당금은 주당 6,576원으로 전년 대비 약 23% 늘었다.
같은 날 자회사 영원무역도 제17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배당기준일 조정과 독립이사제도 도입, 전자주주총회 시행 등의 정관 개정안과 신임 사외이사 2명 선임,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안이 모두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