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출퇴근 시간에 노인들의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제한하는 방법을 연구해보라"고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노총 초청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4/뉴스1
24일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을 언급하며 "(대중교통은) 출퇴근 시간 집중도가 높아서 직장인들을 괴롭히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두 시간만, 피크타임만 출퇴근 시간에 무료 이용을 제한하는 걸 검토해보자"고 지시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어르신들"을 예로 들자, 이 대통령은 "예를 들면"이라며 "그중에는 직장 출근하는 분들이 있어서 좀 그렇긴 한데 놀러 가거나 마실 갈 사람들을 제한하는 걸 한번 연구해보라"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다만 이 대통령은 실행의 어려움도 인정했다. 그는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긴 하다. 노인이더라도 출퇴근하는 분들이 계셔서"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대중교통을 권장해도 대중교통이 너무 괴롭지 않냐. 분산시키는 방법을 연구해보자"며 "보건복지부도 같이 연구해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