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매니저 횡령에 은퇴까지 생각한 성시경... "지옥 맛 봤다, 불행해야 살 빠져"

가수 성시경이 광고 촬영을 앞두고 진행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17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가락시장 맛집을 방문한 성시경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성시경은 해산물 맛집에서 "33일 후에 광고 촬영이 있다. 한 20일 됐나? 물론 유튜브 촬영도 계속하고 먹는 촬영도 있었지만 진짜 스님처럼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님의 마음을 알겠더라"며 "좋은 계기인 거 같다. 이 핑계로 몸도 좀 잘 만들고 체중 감량을 열심히 하고 있고 오늘은 '먹을텐데' 핑계로 한잔 맛있게 먹을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성시경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저 원래 다이어트할 때 식단 안 한다. 운동을 워낙 많이 하니까 그냥 저녁을 줄인다. 이번에 고구마, 계란 이런 것도 먹고 좀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그러면서 "3일 후에 촬영인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성시경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겪은 고충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이번에 오랜만에 다이어트를 하고 느낀 건데 얼마 전에 저기 있는 동생이 좋은 술자리가 있다고 술 먹으러 오라고 했다"며 "근데 쟤가 작년에 연락이 끊기면서 살을 뱄다. 나는 먹고 있을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얼마 전에 술 먹으러 오라 했는데 내가 일 끝나고 15분 동안 고민하다가 집에 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시경은 "그리고 생각한 게 내가 행복할 때 네가 되게 불행했으니까 쟤가 지금 행복할 때 내가 불행해야 빠진다"라며 "살은 필요 이상으로 누리고 행복했으니까 찐 거고 살을 빼려면 불행해야 하는 거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인사이트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그러면서 "근데 저 20일 동안 정말 저 지옥이 뭔지 맛봤다. 이 불행을 잘 조절해서 몸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시경은 최근 10년간 함께 일한 전 매니저의 횡령 사건으로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성시경은 관객들에게 상처받은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성시경은 공연에 큰 용기를 내야 했던 이유를 설명하며 "여러가지 일이 있어 너무 힘들었다. 몸이 좀 상한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이트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성시경은 "최근 일본에서는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오더라. 너무 충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은퇴구나 생각했다"면서도 "공연을 한 이유는 뭔가 걸어보고 싶었다. 염치없지만 팬들한테 한번 기대보고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끝을 생각해야겠구나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이었다"며 "퇴물이 되면 퇴물이 됐다고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