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2일(일)

민희진, 하이브 상대 255억 승소 후 '의미심장 게시물' 공개... 뉴진스 암시?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민 전 대표가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법원 판결 직후 특별한 설명 없이 한 편의 짧은 영상을 SNS에 게시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파란 모자를 쓰고 초록 줄무늬 상의를 입은 공룡 캐릭터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캐릭터는 오케이 레코즈의 프로모션 영상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해온 이미지로, 새로운 보이그룹을 대표하는 상징적 캐릭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룡 캐릭터의 의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록색 줄무늬로 된 상의는 과거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 이후 민 전 대표가 처음으로 나선 기자회견에서 착용했던 옷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상징적으로 회자됐던 의상을 다시 등장시킨 것으로 보여, 일부에서는 계획된 연출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민1.jpg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이후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공룡 캐릭터와 함께 달리는 토끼가 등장합니다. 이 토끼는 뉴진스의 대표적인 콘셉트로 사용됐던 상징물과 연결돼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재 다니엘이 탈퇴한 상황에서 4명이 아닌 5명의 뉴진스를 나타내는 것으로도 읽힐 수 있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특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민2.jpg민희진 인스타그램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풋옵션 행사가 정당하다고 판단하며, 약 255억 원 상당의 주식매매대금 지급을 명령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민 전 대표 측의 승리로 해석됩니다.


오케이 레코즈는 공식 성명을 통해 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신중하고 객관적인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주주간 계약의 유효성과 풋옵션 권리의 정당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분쟁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꼈을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오케이 레코즈는 "과거의 분쟁에 얽매이지 않고 처음 계획했던 대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아티스트 가치 극대화와 신인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민 전 대표 역시 창작자이자 제작자로서의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3.jpg민희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