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15억 전세 사기' 양치승, 사기 피해 딛고 회사원으로 변신

전세 사기로 15억 원의 큰 손실을 입었던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회사원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양치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에 '양치승, 15억 잃고도 떡볶이에 미친 이유'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팬들을 초청해 직접 만든 떡볶이와 멘보샤를 대접하면서 최근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dfdfdfd.jpg유튜브 '양치승의 막튜브 (YangBoss MakTube)'


양치승은 "올해부터 회사원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아파트 커뮤니티 및 건물 관리·운영 전문 용역회사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았고, 미팅을 통해 회사의 미래 지향적 비전에 매력을 느껴 합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양치승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청담XX' 커뮤니티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는 수영장, 골프장, GX, 필라테스, 카페 등 센터 내 모든 시설의 운영 관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양치승은 "20대부터 포장마차, 체육관 운영 등 개인 사업만 해왔는데 회사원은 처음"이라며 "매일 오전 9시 출근하며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치승은 작년 전세 사기 피해로 약 15억 원을 잃었고, 오랫동안 운영했던 헬스장도 문을 닫아야 했던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origin_국감서울시국감출석한헬스트레이너양치승.jpg양치승 / 뉴스1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양치승의 과거 선행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한 팬이 과거 양치승이 주식 수익금 4천만 원을 전액 기부했던 사실을 언급하자, 그는 "땀 흘리지 않고 쉽게 번 돈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열심히 살지 않게 될까 봐 기부를 결정했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아 참석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에서 온 팬을 비롯해 어린 치어리더 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참석해 양치승을 응원했습니다. 


양치승은 "떡볶이를 통해 힘을 얻고, 다시 열심히 삶을 개척해 보겠다"며 새로운 인생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