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남편의 불륜 행위를 폭로하며 추가 증거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지난 9일 남현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1년부터 계속된 유부남과 상간녀의 대화"라는 제목과 함께 전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불륜 상대로 보이는 여성 간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대화는 지난 2021년 8월에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남현희 인스타그램
공개된 대화 내용을 보면, 남성이 밤늦은 시간 "들어왔다. 잘 자고 있겠다. 굳밤"이라며 입술 이모티콘을 보냈고, 여성은 다음날 아침 "잘 가고 있냐"고 안부를 물었습니다. 남성은 "왔다. 오늘도 수고해"라고 답했고, 여성은 "오빠도 수고해"라고 응답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남현희는 이번 폭로와 관련해 "이 상간녀 때문에 이혼했다"며 "한번은 참고 넘어갔지만 이후 다시 불륜을 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런데도 사람들은 나 때문에 이혼했다면서 날 욕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전남편의 불륜 상대에 대해서는 "지금도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며 잘 산다"며 "2번이나 걸려도 반성 안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현희 인스타그램
남현희는 "너무 억울하다. 모든 자료 공개하고 진실을 밝히겠다. 저는 더 잃을 것도 없다"며 추가적인 증거 공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남현희는 지난 2011년 사이클 선수와 결혼해 2013년 딸을 출산했으나, 12년 만인 지난 2023년 이혼했습니다. 같은 해 전청조와의 재혼을 발표했지만, 전청조의 사기 행각이 밝혀지면서 무산됐습니다.
남현희는 이후 공범 및 사기 방조 의혹에 휘말렸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청조는 30억원대 사기 혐의와 남현희 조카 폭행 혐의 등으로 지난 2024년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3년형을 확정받고 현재 수감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