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군대에서도 달랐다"... 방탄 뷔가 왜 '슈스'인지 체감되는 순간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군백기를 끝내고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하며, 다음날인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컴백 라이브를 개최합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가수가 무료로 단독 공연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팬클럽 '아미'들의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9일)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미담이 전해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방탄소년단은 해외 일정 차 두바이를 경유해 포르투갈로 향했고, 현지에서는 뷔가 한 베이커리를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팬의 설명에 따르면, 베이커리에서 근무 하던 팬이 먼저 뷔를 알아보고 작게 인사를 건넸으나 뷔가 듣지 못했고 매니저가 상황을 전하자 뷔가 다시 돌아와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인사이트SNS


이후 뷔는 냅킨을 받기 위해 다시 매장을 찾았고, 이때 팬을 살짝 안으며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에 팬은 9년 동안 아미였고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갈 예정이라고 했고, 그때 뷔가 먼저 사진 촬영 제안을 했습니다. 팬 입장에서는 혹여나 뷔에게 민폐가 될까봐 쉽사리 사진 요청을 하지 못했는데, 먼저 선뜻 찍어주는 센스를 발휘한 겁니다.


뷔의 따뜻한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뷔와 군 생활을 함께 한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뷔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A씨는 뷔, 부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고 뷔에 대해 "어깨와 허벅지 등 몸이 전체적으로 안 좋은데도 사격에서 만발 사수로 1등, 겨울 시가지 훈련·사격 1등, 부상 투혼으로 군사경찰 모범상까지 받은 모습 모면서 진짜 자극 많이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형(뷔)이랑 같이 보는 마지막 체력측정에서 같이 3km 달리기할 때 어떻게든 특급 만들려고, 서로 끌어주고 화이팅해서 특급 기준보다 훨씬 일찍 들어왔을 때 완전 낭만 있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며 "비 오나 눈 오나 운동하러 갔던 시간, 형이 기부해준 기구 덕분에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땀 흘렸던 것도 다 소중한 추억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뷔는 군 복무 시절 함께한 동료들을 위해 외출이나 외박 시 PX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주고, 장어 초밥 등 평소 군대에서 접하기 어려운 음식도 대접했다고 합니다.


A씨는 "무엇보다 형이 보여준 꾸준함과 열정 덕분에 내 재활치료사라는 꿈을 더 단단히 다지고 군 생활 내내 운동과 공부 모두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었다"며 "전역하고 나서도 빨리 꿈을 향해 달려가야겠다는 열정이 더 생겼다. 형 덕분에 군 생활이 더 즐거웠다. 나도 형처럼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겠다. 형도 늘 건강해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인사이트뷔 SNS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뷔의 인성은 해외 현장에서도 돋보였습니다. 최근 뷔와 함께 프랑스에서 '윈터 어헤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한국인 스태프 B씨는 틱톡을 통해 뷔의 미담을 전했습니다.


B씨는 촬영 도중 뷔가 휴식하려고 대기실에 들어왔을 때의 장면을 언급했습니다. 당시 한 스태프가 자리를 양보하려고 일어나자, 뷔가 이를 정중하게 만류하며 자신은 서 있어도 괜찮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B씨는 "그냥 형식적인 말이 아니라 너무 자연스러웠다"며 "모든 스태프들에게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고 극찬했습니다.


뷔는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보조 출연자들과 함께 춤을 여러 차례 반복 촬영하는 과정에서 출연진을 격려하고자 프랑스어로 '힘내요'라는 의미의 'bon courage'를 배우고자 직접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발음이 쉽지 않았고 뷔는 웃으면서 'super'를 사용해 현장을 밝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 이러한 모습은 방탄TV에 공개된 '윈터 어헤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확인됩니다. 뷔는 주인공임에도 보조 출연자들을 앞자리와 중앙에 배치하고, 고령 출연자를 직접 부축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였습니다. 상대역 아이다는 뷔에 대해 "열정적이고 친절한 배우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뿐만 아니라 'ON'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미국 아역 배우 리나 존슨은 "촬영장에서 친절하고 장난기도 많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했으며, '레이오버'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감독 역시 "뷔 특유의 다정함 때문에 팬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라이브 음악 플랫폼 '더 퍼스트 타임즈'는 원테이크 촬영 당시 뷔를 두고 "자신의 의견을 전할 때도 부드럽고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미소가 꾸밈없이 따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군대 시절부터 일상과 촬영 현장에 이르기까지, 늘 배려를 잃지 않은 뷔의 모습은 팬들과 누리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진심 어린 태도는 컴백 무대에서도 빛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