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이미주 "아빠 선생님·이모부 공무원이라, 가출해도 CCTV로 다 감시당해"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학창 시절 작은 고향 마을에서 겪었던 독특한 가출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6일 이미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 올린 "2010년으로 돌아간 훈녀 이미주" 영상에서 충북 옥천에서 보낸 학창 시절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미주는 "제가 살던 옥천은 정말 좁은 동네였습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image.png이미주 유튜브


그는 "아빠가 선생님이셔서 내가 시험에서 몇 점을 맞았는지 집에 시험지를 가져가지 않아도 이미 다 알고 계셨습니다. 모든 정보가 바로 들어오는 환경이라 너무 힘들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제작진이 아버지에게 가장 크게 반항한 경험과 가출 여부를 묻자, 이미주는 "당연히 해봤습니다. 친구 집으로 가출해 본 적이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미주의 가출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발각됐습니다. 이미주는 "이모부가 7급 공무원이었는데, 옥천에 있는 CCTV를 다 볼 수 있었습니다"라며 "그래서 내가 어디로 가는지 동선이 다 체크됐습니다. 부모님은 내가 어디 있는지 이미 다 알고 계셨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주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차피 다음 날이면 돌아오겠지'라는 마음이셨던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작진이 "완벽한 가출 실패 아니냐"고 하자, 이미주는 웃으며 "도망갈 데가 없었습니다"라고 공감했습니다.


이미주 가출해봤다…이모부 공무원이라 CCTV 체크해이미주 유튜브


이미주는 고등학생 시절 연습생 생활을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제작진이 연습생이라는 소문이 학교에 퍼져 친구들이 얼굴 보러 오지 않았는지 묻자, 이미주는 "보러 오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나라는 존재를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미주는 당시 받았던 상처스러운 말도 기억해냈습니다. 그는 "그때 꼬락서니가 참 별로인 친구 한 명이 있었는데, 걔가 들으라는 식으로 '연예인은 개나 소나 하냐'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라며 "그 말을 듣고 오히려 더 다짐했습니다. '꼭 연예인이 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YouTube '그냥 이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