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뉴진스 결별'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본격화 하나... 5일 깜짝 발표 예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신설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를 통한 독자 행보에 본격 나서겠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지난 3일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60205 10AM 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의미심장한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게시된 사진에는 실크 소재 의상에 꽃과 나무 장식이 들어간 오케이 레코즈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었으며, 메모장에는 오케이 레코즈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홈페이지 주소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662832e29b4ddc.jpg민희진 인스타그램


현재 공개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눈, 코, 입 형태의 이미지가 휘파람 소리와 함께 변화하는 애니메이션이 재생됩니다. 별도의 설명은 없지만, 민 전 대표가 예고한 내일(5일) 오전 10시에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케이 레코즈는 민희진 전 대표가 지난해 10월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민 전 대표는 2024년 11월 어도어를 떠난 후 이 회사를 통해 새로운 활동을 준비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오케이 레코즈는 지난해 12월 비공개 오디션 모집 공고를 게시한 바 있습니다. 민 전 대표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보이그룹 제작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뉴진스 엄마'로 불렸던 민희진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 사이의 관계는 현재 사실상 단절된 상태입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2024년 11월 신뢰 파탄을 이유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독자 활동을 이어가면서 민 전 대표와의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법원 판결 이후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뉴진스 멤버 중 해린, 혜인, 하니의 복귀가 확정되었으며, 민지는 복귀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니엘의 경우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으며, 본인과 모친을 대상으로 한 총 431억원 규모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린 상황입니다.


민희진 “많이 벌면 100억 사회 환원...응원해 준 분께 100만원씩 생각도”민희진 / 뉴스1


민희진 전 대표 측은 법적 분쟁의 핵심인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고 있습니다. 민 전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뉴진스 템퍼링 의혹 보도 실체는 민희진과 무관한, 특정 기업의 주가 부양 또는 시세조종 시도를 획책한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의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때 언급된 멤버와 가족은 뉴진스 막내 혜인과 그의 큰아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