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준법경영을 감독하는 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4기 체제로 출범합니다. 이찬희 위원장은 2기와 3기에 이어 4기 위원회까지 연속으로 이끌게 됐습니다.
지난 2일 준감위는 오는 5일 출범하는 4기 위원회에 삼성E&A가 협약 관계사로 새롭게 가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기존 7개 협약 관계사에 삼성E&A가 추가돼 협약 대상 회사는 모두 8곳으로 늘어납니다.
삼성E&A는 삼성의 핵심 가치인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준감위 협약에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 / 뉴스1
기존 7개 협약 관계사와 삼성E&A 이사회는 4기 위원 선임 안건도 함께 의결했습니다. 이찬희 위원장과 외부위원 권익환·홍은주, 내부위원 한승환은 연임됐고, 외부위원으로 김경선·이경묵 위원이 새로 선임됐습니다.
김경선 위원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노동·여성 정책 분야 전문가로, 현재 한국퇴직연금개발원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경묵 위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조직·인사 분야 전문가입니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2월 5일부터 2년이며, 원숙연 위원은 지난해 4월 연임돼 현재 임기 중입니다. 이 위원장은 2022년 2기부터 위원장을 맡아 4기까지 총 6년간 준감위를 이끌게 됩니다.
이 위원장은 "준감위 협약 관계사 확대는 2기와 3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이자 삼성의 준법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라며 "새롭게 구성된 4기 위원회도 준엄한 감시자 역할을 통해 삼성의 준법문화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