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끈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담당 조직에 전사 최고 수준의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3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별 설명회를 열고 2025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VS사업본부 구성원들은 기본급의 539%를 받게 됩니다.
VS사업본부는 수주 잔고가 매출로 원활히 전환되면서 지난해 매출 11조1357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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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공조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215∼445%, 생활가전 사업을 맡은 H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200∼320%가 각각 책정됐습니다. 반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47% 지급률이 적용됩니다.
MS사업본부는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내 경쟁 심화 영향으로 지난해 75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습니다.
LG전자는 사업별 실적과 브랜드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경영성과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성과급은 다음 달 10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넘게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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