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루미 본체' 아덴 조, '케데헌'으로 NCFCA '최우수 보컬 퍼포먼스' 수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헌터스'에서 루미 역을 맡은 배우 아덴 조가 2025 노스캐롤라이나 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인 애니메이션·믹스드 미디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노스캐롤라이나 영화비평가협회는 열린 시상식에서 아덴 조의 뛰어난 목소리 연기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아덴 조는 '케이팝 데몬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의 목소리를 담당하며 첫 성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001094897_002_20260130005912389.jpeg웨이브나인


평론가들은 아덴 조가 한국 문화의 정서적 뉘앙스와 코믹한 요소들을 균형감 있게 표현하며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루미라는 캐릭터가 가진 개성과 매력을 목소리만으로 생생하게 전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 부문에는 같은 작품에서 걸그룹 헌트릭스의 미라를 연기한 메이 홍과 막내 조이 역의 유지영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디즈니의 '주토피아2'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제이슨 베이트먼과 케이 후이 콴도 경쟁 후보로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최종적으로 아덴 조가 영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사이트아덴 조 / 웨이브나인


노스캐롤라이나 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은 미국 영화계에서 비평가들의 전문적 시각을 대변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스카 시즌과 맞물려 개최되는 특성상 영화 업계와 관객들에게는 해당 연도 작품들에 대한 평론계의 평가 기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덴 조는 수상 후 "이 상은 저 개인의 것이 아닌 함께 작업한 모든 동료 배우들과 제작팀, 그리고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의 공동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목소리 연기와 일반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남는 감동을 선사하는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전했습니다.